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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rawing

[ #085 ] 디지털에 시대에 느끼는 피로감

by sandclock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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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기도 바쁜고 힘든데, SNS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정보들에 피로감을 느낀다. 나이탓도 있겠지만 서로 어필하기에 바쁘고 너도 나도 최고라고 비교하는 모습에 판단력도 흐려지고 괜히 보고 있는 스스로가 지치는 느낌이랄까...


디지털 디톡스

멀티태스킹도 당연했고 늘 음악이라도 틀어놓고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자 했었는데, 요즘은 그 음악마저도 켜놓지 않게 되었다.

완벽한 정적속에서 온전히 생각에 집중하고 스스로의 세계에서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출때 좀 더 행복감을 느낀다.

새벽의 시간을 좋아하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이다. 정적이 흐르는 이 시간을 즐기게 된다.

 

세계화의 속도도 빨라지고 넓어져서 해외의 뉴스들도 정말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보니, 하루종일 SNS를 접하고 있으면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밀려 들어 온다. 잠시라도 놓치면 큰일이 날 것 처럼 실시간으로 리로드 하고 있는 자신을 의식한 순간,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정보들에 휩쓸려 하루를 보내면서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던 탓일 것이다.

 

그래서 두려움도 점점 커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끝이 없는 과시에 평가하고 평가를 당하고, 그런 모습을 보다보면 겁쟁이는 더 두려워진다.

휩쓸리지 않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선택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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