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존감채우기

[ D-10 ] 스스로를 바꾸고자 만든 100일 챌린지

by sandclock 2024. 11. 19.
728x90

자존감을 올려보자는 의미로 하루하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진지 벌써 90일이 지나고 10일이 남은 시점이 왔다. 

100일이라는 시간을 설정했을때 올해 안에는 꼭 마음을 다지고 새롭게 내년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조금씩 마음이 정리가 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2025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100일 동안 얼마나 변화해 있을까

시작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있었다. 늘 생각이 많은 나의 문제인데 시작 전의 걱정은 100일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변해있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다. 워낙 쉽게 질리고 무언가를 꾸준히 해본적 없기에 스스로를 믿지 못했던 것이다. 

 

10일이 남은 이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90일 이전의 나는 무척이나 불안정한 상태였다.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다는 나약한 생각에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는 생각들에 둘러쌓여 있었고,
또 너무 많은 생각들이 앞서서 섣불리 무언가를 시작해 볼 엄두도 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생각의 끝은 어떻게든 더이상은 후회하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었다.
완벽주의를 놓지 못하고 너무나 모자란 나를 계속해서 탓만하기 보다는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 

0에 무엇을 곱해도 그 결과는 0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무엇이라도 그냥 꾸준히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보자. 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결심만 하고 제대로 해오지 못했언 블로그도 시작하고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씩 시도해 보면서 

잘 하기. 보다는 꾸준히. 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

 

그저 뻔하다고 생각했던 명언들을 찾아보면서  

그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이루기 힘든것인지, 

꾸준히 그것을 이어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고,

천천히지만 그래도 5년, 10년 후에는 

지금보다는 한발자국 나아간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순간순간 스스로를 의심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그래도 하루하루 나아가는 이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


남은 열흘을 보내고 

또 그 다음의 100일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생각해 본다.

 

 

 

 

728x90
반응형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