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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림을 그려보자라고 마음 먹었을때 가장 고민되었던 것은 무엇을! 그려야 하나 하는 것이었다.
뭘 그리면 좋을까?
고민하는 이유는 뭐지?
뭘 그려야 할지 고민하는 이유는.. 하루종일 새로운 자극이라곤 SNS에서 받는 것 뿐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다 문득 창밖에는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컴퓨터만 들여다 보는 삶이었기에...
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소재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도 연습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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